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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과정

일시 회차명 내용
2022년6월
1-2주 대상모집과 홍보와 수업 장소 대관. -공무원 커뮤니티 활용, 공무원 동아리 네트워크 활용, 문화 에술 동아리 단톡방 참여를 통한 홍보, 모집 완료.
-수업 시설 방역관리 및 안전 매뉴얼 구축과 수업 장소 답사
-수업 일정과 연습실 대관 완료.
2022년6월
3-4주 수업 프로그램 기획과 커리큘럼 준비 디테일 -메타버스 교실 수업을 위한 기반 소스 촬영 및 제작.
-실수업 커리큘럼에 사용할 메타버스 예술융합 소스와 수업 컨텐츠의 제작.
-메타버스 융합 예술 수업을 위한, 소프트웨어, 앱 서치와 연구.

프로그램 내용

일시 회차명 내용
7월 1주차 메타버스 오티 외 주제 : 매타버스1. 수업 안내와 메타버스 접속 법, 각자가 창작할 캐릭터를 상상해서 의상과 움직임으로 구현해 본다. 서로 움직임을 관찰하고, 동작을 찾아서 연습해 본다. 기초 수업 따라하기.
7월 2주차 스토리텔링 주제 : VR고글 사용법, VR고글로 스토리 소스를 관찰한다. 미술심리로 표헌하는 내면, 뮤지컬 창작을 위한 스토리텔링을 진행한다.
7월 3주차 창작 스토리 가이드 주제 : 뮤지컬 극화 작업, 대본의 이야기를 구축해 본다.
각자 겪었던 직장에서의 에피소드를 엮어서 뮤지컬 창작 작업을 완성한다.
7월 4주차 메타버스 캐릭터 주제 : 매타버스2: 캐릭터 창조
대본 내용의 시놉시스를 바탕으로 초현실의 캐릭터를 창조 시킨다. 움직임을 배우고, 특성에 맞게 외모를 창조한다.
7월 5주차 인물창조 주제 : 아바타로 만든 캐릭터와 실제 대본 인물을 비교 분석하며, 동일시 화한다. 창작 대본 완성과 리딩. 그동안 창작한 대본을 분석하며 토론한다 - 뮤지컬 엔딩 창작해 보기
8월 1주차 메타버스 장면연출 1 주제 : 매타버스3: 장면별 그룹으로 나누어, 메타버스 공연 장소에서 뮤지컬 앵글과 동선을 점검한다. 각자의 구역에서 연기 연습을 한다.
8월 2주차 메타버스 장면연출 1 주제 : 아바타 캐릭터와 실제 극의 연계점을 구축한다.
두 캐릭터간의 공통점과 구분점을 논의 하며, 현실 장면을 이어본다.
8월 3주차 메타버스 장면연출 2 주제 : 메타버스4 : 캐릭터와 공간속에서의 장면을 연습한다. 메타버스 장면별 조를 나누고 공간에서의 움직임을 연습한다.
8월 4주차 창작장면 만들기 1 주제 : 장면 1창작 만들기와 안무 2 창작과 익히기
8월 5주차 움직임 주제 : 메타버스5 : 장면 구축과 가상 무대, 캐릭터들의 장면 리허설
9월 1주차 창작장면 만들기 2 주제 : 장면 창작 2 만들기와 안무 2. 3 창작과 익히기
9월 2주차 메타버스 동선구축 주제 : 메타버스6 : 장면 촬영/ 매타버스 공간에서의 촬영을 진행한다. 그룹별 나오는 공간을 이동하며 프레임을 잡는다.
9월 3주차 창작장면 만들기 3 주제 : 장면 3 만들기와 안무 3 배우기/대면으로 장면 3을 즉흥극, 상황극으로 만들어 본다. 최종으로 장면을 확정해 연습해 본다.
9월 4주차 메타버스 촬영 주제 : 메타버스7 : 메타버스 세계와 VR고글로 포스터 및 디자인,
확장 현실의 장면을 연출해 본다. 메타버스 내 촬영을 진행한다.
9월 5주차 창작장면 만들기 4 주제 : 장면 4 만들기와 메타버스 영상 더빙하기/ 대면으로 장면 4를 . 최종으로 장면을 확정해 연습해 본다.
10월 1주차 리허설 1 - 주제 : 뮤지컬 및 VR 360도 안무 촬영 리허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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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개자 인터뷰

본 연구에 참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1) 강의형 비대면 수업의 한계를 벗어난, 확장형 ICT 융합 예술교육과의 접촉 필요 코로나의 상황으로 인해 지난 2-3년간의 우리의 예술 교육은 참여자들과의 소통의 부자유 속에서 제한된 시스템을 통한 교육을 실행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비대면과 대면이 종잡을 수 없이 진행되는 가운데, 경계가 없어야 할 예술적 사고의 확장은 단절되기 일쑤였고 더구나 줌이나 유튜브를 통한 비대면 수업의 경우 운영의 한계로 창의적인 교육을 펼치기 어려운데다 대상자들에게는 인터넷 강의과 다를 바 없는 수업의 지루함을 낳기도 했습니다. 급격하게 닥친 4차 산업시대의 ICT 기술 발달 속에 문화예술교육 구현의 시도 역시 기존의 것과는 확연히 다른 접촉면이 필요하다는 고민이 깊어지게 되었습니다. 이에 “VR 낀 쉐익스피어”는 2021 아르택트에서 연구한 프로토 타입의 수업인 “VR낀 별주부전“ 개발 경험을 토대로 하여 발전적이고 독특한 성인 대상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작년 프로젝트를 통한 긍정적인 성과를 기반으로 프로그램 실현과 대상의 구체화를 통해 보다 세밀하고 확장된 시도들을 이어가보고자 합니다. 본 프로젝트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의 만남이 메타버스의 고유한 특성인 ’초현실적 공간’과 교보재로 구현되게 함으로 시공간의 경계 너머를 접촉하는 메타버스 기반의 창작 예술 수업을 가능하게 합니다.

2) 시공간을 허무는 창의적 예술교육 컨텐츠의 보급 필요 현실과 초현실이 공존하는 ‘타임리스(Timeless)형 창작 예술 수업 컨텐츠’는 현실세계에서만 이루어지던 예술 창작 활동을 메타버스 공간을 통해 초현실 세계와 중첩시킵니다. 메타버스 안에서는 내가 만든 희곡 캐릭터의 모든 움직임과 연기, 활동들이 가능합니다. ‘타임리스’ 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창작 활동들은 현실세계의 나의 한계를 넘어서 가상의 무대, 장면의 공간 안에서 실제 배우와 나를 동기화하며 독특한 창작활동을 진행합니다. 종합 예술인 뮤지컬 공동 창작 작업을 중심에 두고 참여자들은 현실과 초현실을 넘나들며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창작물을 만들어내며 실제 무대와 배경을 가상현실 안에서 디자인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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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접촉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

‘문화예술교육의 창의적 접촉’이라는 주제는 거대하게 다가오는 미래 시대 예술교육의 큰 파도와도 같이 느껴집니다. 만나지 않고, 만지지 않고, 우리는 어떠한 가능성들을 구현해 낼 수 있을까.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이 있듯이 예술 활동의 경계를 새롭게 상상하며 만들어가는 자극제의 의미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차 산업시대 예술교육 패러다임은 기획자, 교육자에게 기존의 교육 운영과는 완전히 다른 융합적이고 통합적인 접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면 수업에서 가졌던 촉각적 참여, 실물 재료들로 가르치던 수업 환경, 직접 보고 피드백하던 방식 등 안락하고 편했던 실물세계. 그 곳의 경계를 벗어나 이제 온라인이라는 새로운 수업 방식에 대한 창의적인 고민을 해야합니다. 예술 강사는 이러한 새로운 환경과 접촉하기 위해 흥미로운 비대면 플랫폼, 가상세계 속 수업 운영, 시공간을 뛰어넘는 창의적인 교구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를 두고 끊임없이 고민해야 하며 강사들이 제공하는 창의적인 교육의 장, 그 안에서 참여자가 확장된 시야로 독특한 경험을 하게 되고 현재에 맞고 미래 세계에 적합한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나고 싶었던 대상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

수업 대상자의 선별을 두고 고심한 점은 “이 수업이 가장 필요한 사람들이 누구 일까?” 였습니다. 예술 향유 소외계층, 디지털 취약계층 등 다양한 대상자가 있을 수 있지만 지난 3년간 외부 활동이 철저하게 제한되고 일반인들보다 더한 희생해야했던 이들은 바로 ‘공무원’ 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로나 방역의 최전방에 있던 이들이 감염된다는 건 공공시설이 셧 다운되는 것을 의미했고 실제 모든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취미, 교육활동들은 모두 중단 권고가 하달되었습니다. (출처: 2020년 시청공무원 연합 동아리). 특히나 동사무소, 구청, 시청에서는 연차가 아래인 9-7급 공무원의 경우 외부 활동이 일체 금기시 되어 업무 속에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VR 낀 쉐익스피어”는 첫째로 100% 온라인 수업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온라인으로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어 블렌디드 수업이 절실히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적합한 수업입니다. 이는 역량강화, 직무연수 등 강의식 또는 감상식 수업에 힘들어하던 이들에게 새로운 접촉면을 제공합니다. 수업의 진행도 블렌디드로 운영되지만 예술 활동의 창작물 또한 ‘초월적 세계’와 ‘현실 세계’의 경계를 허무는 타임리스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로 제작됩니다. 참여자들이 흥미롭게 만나서 재미있게 상상하며 창의적으로 소통하고 고민하는 가운데 현실과 초현실을 오가며 새로운 접근법으로 예술을 창작하게 합니다. 이는 기존 오프라인 예술교육의 접근법과는 완전히 다른 접근법의 수업으로 참여자들에게 초월적인 사고와 확장된 새로운 세계관을 체험하게 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낳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습니다. 두번째로 이들이 마주했던 제한된 삶의 이야기를 수업의 전 과정으로 풀어내는 위로의 창작물입니다. 모든 현실의 경계가 지어졌던 일상의 시간과 공간을 허무는 초월적 접촉면 위에서 참여자들은 표현과 상상, 창작의 한계를 없애는 경이로운 경험을 하게 되고 치유로 표현으로 삶의 활기를 불어줌과 동시에 ‘예술로 위로 받아야 할 자들의 창의적인 만남, 소통, 접촉‘ 이라는 면에서 본 사업이 갖는 취지와도 부합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