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de> 📌 중간워크숍 I 우다다다 놀다보니
콘텐츠를 개발하는 과정 중 중간 워크숍 2회 진행
<aside> 💡 첫번째 워크숍 I 청각 장애인의 의사 소통
<aside> ❗ “저는 놀이 같은 것들을 만드는 워크숍을 할 때 ‘어떤 것이 놀이가 될 수 있는가’ 이야기를 해요. 예를 들어서 걷는 놀이를 만들어 본다면 어떨까요? 그러니까 누군가가 걷는 방법을 아예 모른다면 우리는 걷는다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이야기하거나 알려줄 수 있을까요? 그냥 서 있는 사람한테 걷게 만들려고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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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 걷게 만드는 거?
예. 자, 한번 시키는 대로 해 볼게요. 제가. 첫 번째 뭘로 하시겠어요?
왼쪽으로.
왼쪽으로? 네? 그니까. 언어로 명령한다는 거예요? 아니면? 저는 걷는 방법을 몰라요.
아...왼쪽으로 두 칸? 아닌가?
자, 한번 해보세요. 제가 한번 해볼게요.
왼쪽으로 쭉 가시고, 그리고 앞으로.
왼쪽으로 두 칸을 가라. 왼쪽을 모를 수가 있죠. 그리고 가는 게 뭔지 모른다면…
그림을 보여줘요. 이렇게. 모르겠…
이게 게임의 시작인 거예요. 그쵸? 속 터지죠? 사실 이게 프로그래밍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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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 “이건 기존에 우리가 하던 레트로 오락기인데요, 버튼을 크게 해서 여러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다면 어떨까 생각해봤어요. 보통은 한 명이 여러 버튼을 쓰지만 이건 한 명이 버튼 하나만 담당하는 거죠. 그래서 서너 명이 같이 하나의 게임을 해야해요. 시각적인 움직임에 집중해서 각자의 게임을 하는데 뭔가 같이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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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 두번째 워크숍 I 소리 요소를 시각/움직임 요소로 치환한 콘텐츠
<aside> ❗ “지금 이건 마우스로 그리는 건데 이게 소리의 크기에 따라 선의 두께가 달라져요. 음의 높낮이에 따라 색깔의 투명도도 조정할 수 있어요. 내 목소리와 손으로 동시에 약간 공감각적으로 그림을 그리는 거죠. 목소리를 작거나 크게 그리면 두께가 두꺼워지면서 이렇게 되고. 혼자서 할 수도 있지만 목소리를 내는 친구가 따로 있고 그림을 그리는 친구가 따로 있으면 같이 그려나가는 것도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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